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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d0726

CD07-26 / 전남 신안군 / 아이어르는소리-딸타령

(전남 신안군 비금면 죽림리 / 윤정님(80세) / 1989)

자장 자장 자장 자장
자장 자장 오래 잔다
우리 애기는 잘도 잔다
우리 애기는 잘도 잔다
하늘에서 떨어졌냐
땅에서 불끈 솟았냐
어디를 갔다가 인제 와
만경 갔다 이제 왔느냐
이제 와도 늦잖하다
둥둥둥둥 두둥둥둥둥 내 딸이야
어사 둥둥 내 딸이야
하늘에서 떨어졌냐
땅에서 불끈 솟았냐
어디를 갔다가 인제 와
물때가 사나서1) 이제 오냐
이제 와도 늦잖하다
둥둥 둥둥둥 두둥둥둥 내 딸이야
어사 사우를 할거나2)
춘향이 사우를 할거나
두둥둥 둥둥둥 둥두둥 두둥두둥
둥둥 둥둥에 내 딸이야


1)물때가 사나서: 바닷물이 들고 나는 시기가 안맞아서. 2)어사 사우를 할거나: 어사 사위를 얻을거나.

◇아이 어르는소리 가운데 특히 딸을 데리고 어르는 소리를 '딸타령'이라 한다. 가창자는 옛날에 아이를 키울 때 남편에게 심하게 구박당하는 불쌍한 딸을 안고 이런 노래를 했다고 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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