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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d0706

CD07-06 / 경북 금릉군 / 디딜방아찧는소리

(경북 금릉군(현 김천시) 농소면 월곡리 / 앞: 이분님(74세) / 1994)

@호오호호 호야사이 잘 한다

디디게 디디게 못가래서1) 디디게
못가래서 디디면 상가래서2) 심을 쓰네

콩다콩 콩다콩 찧는 방애
언지나 다 찧고 적마실3) 가꼬

시아바이 잡놈아 적상4) 받아라
얼른 뚝딱 설겆이고 적마실 간다

콩다콩 콩다콩 찧는 방애
언지나 다 찧고 적마실 가꼬

우리야 삼동시5) 찧는 방애
가운데 동시가 젤 잘 찧네

디디게 디디게 못가래서 디디게
못가래서 디디야 상가래서 심을 쓰네


1)못가래: 디딜방아의 곁에서 디디는 쪽. 2)상가래: 디딜방아 두 가닥의 본디 쪽. 3)적마실: 저녁 마실. 4)적상: 저녁상. 5)삼동시: 세 동서(同壻).

◇디딜방아를 찧으며 하는 소리. 가창자들은 15세 무렵부터 보리방아를 찧으면서 이런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. 앞소리는 강원도, 충청도, 경북 일부 지역에 분포하는 '자진아라리'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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