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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d0110

CD01-10 / 충북 괴산군 / 모심는소리-어리랑

(충북 괴산군 문광면 문법리 / 앞: 이광영(72세) / 1993)

@이야 이야 어러리요 어리랑 에헬싸 에헤리송아

이야 이야 어러리여 어리랑 에헬싸 에헤리송아
여기 꼽구 저기나 꽂어 삼배출 자리로만 꽂어 주게
이 논자리에다 모를 심어 장잎이1) 훨훨에 영화로구나
일락에 서산에 해 떨어지고 우리야 일거리는 태산두같애
오늘 해두 다 저물었는데 골골마두 연기가 나네
오늘 해는 여기서 놀구 내일 해 또 다시 어디서 보나


1)장잎: 벼이삭이 패기 직전에 나오는 긴 잎. 벼가 다 자랐다는 것을 말함.

◇모를 심으면서 하는 소리. 우리 민요의 대표격으로 알려진 ‘아리랑’이 농요로도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곡. 뒷소리 하는 사람들을 ‘애기패’라고 했는데, 이들은 뒷소리를 할 때는 일어나서 허리를 펴고 소리만 하고 앞소리꾼이 메길 때 모를 심었다.

원곡: 충북0107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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